외국계 큰손 슈로더, 현대백화점‘찜’왜?

입력 2013-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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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매수 지분 5.08% 획득…신정부 효과 내수주 수혜 기대감

영국계 운용사인 슈로더투신운용이 현대백화점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 눈길이 쏠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신탁운용인 슈로더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현대백화점 주식 118만 9879주(5.08%)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신규취득 했다고 공시했다.

통상 상장사 주식을 5%이상 보유하면 금감원에 지분 보유 내역을 보고할 의무가 생긴다.

또 증시 대표적인 큰손인 기관투자자(운용사)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종목은 일종의 투자나침반 개념으로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다.

슈로더투신운용 고위 관계자는 “이번 현대백화점 주식 장내 매수는 당사의 영국 런던 이머징마켓운용팀에서 매수한 것”이라며 “영국에서도 박근혜 신정부 수혜 효과에 따른 내수 진작에 초점을 맞추고, 내수주의 대표업종인 현대백화점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도 최근 백화점 업종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된다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로 전년도 5월(1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실제로 백화점들의 3월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백화점 3사의 평균 기존점 성장률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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