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벌어들인 돈 다 배당금에 썼다

입력 2013-04-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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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조3550억에 배당 1조3300억 … 배당성향 98%

삼성코닝정밀소재(이하, 삼성코닝)가 지난해 순이익의 전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통큰배당’을 실시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지난달 29일 공시한 2012년 연결감사보고서에서 중간배당으로 1조100억원, 기말배당으로 3200억원을 각각 배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이 1조355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이 98.26%에 달한다.

삼성코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9.7% 감소한 3조24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역시 38.6% 줄어든 1조672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1.2% 급감한 1조3551억원이었다.주력 제품인 액정표시장치(LCD) 기판유리의 판매실적이 지지부진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이에 삼성코닝의 절대적인 배당액수는 지난해(1조8200억원) 보다 조금 줄어들었다. 그러나 배당 성향(2011년, 78.99%)은 훨씬 높아졌다.

한편 삼성코닝은 미국 코닝(49.4%), 삼성디스플레이(42.6%),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7.32%) 등이 대주주로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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