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미국·일본이 G7 경제회복 이끌 것…유럽 부진 여전”

입력 2013-03-29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CB의 적극적인 부양책 촉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미국과 일본이 주요 7국(G7) 경제회복을 이끄는 반면 유럽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G7 경제전망 중간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은 올해 1분기에 3.5%, 2분기에 2.0%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경기침체에 빠졌던 일본도 아베 신조 총리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본은 1분기에 3.2%, 2분기 2.2%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OECD는 전했다.

반면 유럽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OECD는 예상했다.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은 1분기에 마이너스(-) 0.6%를 기록하며 2분기에야 0.5%로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이탈리아는 1분기 -1.6%, 2분기 -1.0%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은 1분기 2.3%, 2분기 2.6%의 성장률을 각각 보일 전망이다.

영국이 9.5%와 1.1%, 캐나다가 1.4%와 1.9%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OECD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G7은 1분기 성장률이 2.4%, 2분기는 1.8%를 각각 기록한다고 OECD는 예측했다.

유럽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OECD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미약한 수요와 정책목표를 밑도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ECB가 부양책을 펼칠 여지가 많다”면서 “구체적인 금리 가이던스나 양적완화 확대를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99,000
    • +1.62%
    • 이더리움
    • 4,395,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1%
    • 리플
    • 2,867
    • +1.77%
    • 솔라나
    • 191,300
    • +1.43%
    • 에이다
    • 574
    • +0.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32%
    • 체인링크
    • 19,230
    • +1.05%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