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신증권결제시스템’ 1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3-03-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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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사진 좌측부터): 나재철(대신증권) 김기범(대우증권) 조강래(IBK투자증권) 김경동(한국예탁결제원) 박재식(증권금융) 정해영(한양증권) 김신(현대증권) 원종석(신영증권)

한국예탁결제원(KSD)은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신증권결제시스템 개통 1주년’ 및 ‘증권결제제도의 이론과 실무’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탁원이 운용하는 신증권결제시스템은 증권시장의 만성적인 결제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결제제도의 국제적인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금융위원회의 주관 하에 한국거래소,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증권결제제도 선진화 방안’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지난해 2월 개통된 시스템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김경동 예탁원 사장이 신증권결제시스템 개통 의미를 재조명 하고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신증권결제시스템 구축효과에 대한 학술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황 박사는 “장내 주식시장결제는 결제시작시점을 앞당기고 이연결제제도(CNS) 같은 새로운 결제방식을 도입해 2011년 평균 결제완료시각 오후 5시28분에서 3시27분으로 2시간 이상 결제종료시간을 단축했다”며 “장외 주식기관결제에서는 예탁원이 청산(CCP)기관으로서 결제기금 적립, 담보 관리 등을 통해 결제불이행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탁원은 증권결제제도 이론서인 ‘증권결제제도의 이론과 실무’ 출판식도 함께 가졌다. 증권시장에서 중요기능을 담당하는 증권결제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보다 깊이 있는 연구와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경동 사장은 “증권결제의 기본적인 이론과 주요 선진국의 증권결제제도 및 증권시장 전반의 결제실무절차를 담았다”며 “향후 증권시장의 참가자를 비롯하여 학계, 업계 등에서 업무 또는 연구의 기본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신증권결제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토대로 증권결제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결제유동성 공급 등 결제원활화 장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기범 KDB대우증권 대표, 김신 현대증권 대표,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 정해영 한양증권 대표,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 등 증권 유관기관 및 증권사 사장단과 증권결제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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