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사장 해임 이후의 MBC 행보는?

입력 2013-03-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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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MBC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해임됐다.

2010년 3월 취임한 김재철 사장은 노골적인 이명박 정부 편파방송을 지시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해 안팎의 지탄을 받았다. 급기야 MBC 노동조합은 지난해 1월 공영방송 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해 170일 간 방송사 사상 최장기 파업을 벌였다.

김 사장 해임으로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등 김 사장의 신임을 얻고 있던 MBC 관계자들의 향후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파업 참가 이후 타 부서로 전보 발령 조치됐던 김완태 아나운서, 왕종명 앵커 등을 비롯한 기자 PD 아나운서 65명은 지난 20일 전보발령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데 이어 조만간 현업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고, 정직 등 징계 처분을 받은 최승호 PD, 박승제 기자, 박성호 기자회장 등이 복직할 수 있을지가 가장 뜨거운 과제로 떠올랐다.

김재철 사장 해임 결정에 따라 후임 MBC사장이 누가 될지에 방송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문진은 총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되면 새로운 사장 후보 신청을 받아 새 MBC사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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