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주춤하는 동안 이랜드 몸집 불렸다

입력 2013-03-2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년만에 백화점 12개… 신세계보다 많아

이랜드 그룹이 3년만에 백화점 12개로 급성장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이 소비심리 위축, 골목상권 규제 등으로 출점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랜드 NC백화점과 이랜드 리테일은 현대백화점이 위탁운영하던 광주 송원백화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가 송원백화점을 인수하면 NC백화점은 전국에 9개 점포를 두게 된다. 2010년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1호점 이후 3년만에 9개 점포로 늘어난 셈이다.

특히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2010년 이후 2~3개 점포를 내는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이랜드의 성장은 매우 빠르다.

여기에 이랜드가 2010년에 인수한 대구 동아백화점 3개 매장을 포함하면 백화점만 12개로 늘어난다. 업계 3위인 신세계의 점포 수 10개를 넘어서는 규모다. 광주 송원백화점을 뺀 현대백화점 점포 수 13개도 따라잡을 기세다.

이랜드는 올해도 유통채널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올해 안에 광주 밀리오레점도 NC백화점으로 개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00,000
    • +1.58%
    • 이더리움
    • 5,265,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48%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230,200
    • +0.66%
    • 에이다
    • 629
    • +0.64%
    • 이오스
    • 1,130
    • +0.36%
    • 트론
    • 157
    • -2.48%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0.94%
    • 체인링크
    • 24,620
    • -4.05%
    • 샌드박스
    • 632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