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 송선미, 모유수유장면 논란? 여신강림 승마자태로 안방 압도

입력 2013-03-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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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송선미가 눈부신 승마 자태를 과시했다.

송선미는 24일 방송될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 2회 분에서 어진 성품과 지혜로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가는 민회빈 강씨(이하 강빈)의 당찬 모습을 본격적으로 담아낸다.

지난 1회분에서 강빈은 원자 석철을 본국에 남겨둔 채 소현세자(정성운)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게 된 상황. 그러나 강빈은 실의에 빠지지 않고, 남편 소현세자를 도와 청의 문물을 하나 둘 접해가면서 농사짓기, 국제무역 등 다양한 활동을 진취적으로 펼쳐나가게 된다. 주저함 없이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조선시대 ‘신여성’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할 예정.

이와 관련 송선미가 눈부신 미소를 뽐내며 말을 타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말에 오른 송선미의 우아한 자태가 한 편의 화보를 연상케 한 것.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강빈의 타고난 기품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가다.

이 장면은 지난 14일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단양 온달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신은 호기심 많은 강빈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범하게 말 타기를 시도하는 장면.

송선미는 한복 차림으로 말이 날 뛰는 장면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완벽한 장면을 완성해냈다. ‘꽃들의 전쟁’ 촬영을 위해 약 한 달가량 승마를 배워온 덕에 능숙하게 말을 타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카메라 앞에서 능숙한 모습으로 말을 다루는 송선미의 모습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촬영을 마친 후 송선미는 “말이 앞발을 들어야하는 부분이 있어 살짝 놀라기도 했지만 말과의 호흡이 나쁘지 않아 다행히 잘 넘길 수 있었다. 이번 기회로 승마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 말이 정말 매력적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선미는 “강빈이 실존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연기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어질고 현명한 강빈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강빈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강빈의 명예에 폐가 되지 않으면서, 또 시청자분들이 충분이 공감할 수 있는 강빈을 만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첫방송된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쾌조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명품 팩션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김현주, 이덕화, 송선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를 비롯해 방송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영상과 흡입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은 2회 방송 분은 24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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