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3MW 풍력발전시스템이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3MW급 풍력발전시스템으로는 국내 첫 인증이다.
NEP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혁신적으로 성능을 개선시킨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에 신제품 인증을 받은 3MW급 풍력발전시스템은 무게를 최소화해 효율을 높인 케이싱 회전형 증속기 등 모두 23건의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정부조달협정에 따른 공공발주에 있어서 국제 경쟁입찰이 아닌 우선 구매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며 “공공기관 입찰 시 가점을 받는 등 수출과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