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언제쯤 반등할까?

입력 2013-03-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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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철강업종의 주가가 올 들어서도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종의 실적회복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7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6% 줄었고, 매출도 35조6649억원으로 9.0% 감소했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매출은 14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8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 31.9% 줄었다. 동국제강 역시 지난해 매출액은 4조9694억원으로 15.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5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철강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조선사 수주 및 건조량 감소에 따른 후판 수요 감소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 주가도 올 들어 계속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주가는 올들어 6.88% 떨어졌고 전날도 0.31% 하락하는 등 7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주가도 올 들어 각각 7.86%, 9.49% 떨어졌다. 특히 동국제강은 지난 2월8일 장중 한때 1만2100원까지 내려가 52주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2분기부터는 성수기 판매증가와 내수가격 상승, 투입원가 하락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POSCO 주가는 중국춘절 이후 철강가격 하락과 재고급증에 따른 모멘템 약화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대 성수기 진입 △단가인상효과 본격화 △철강원료가격 하향안정 등으로 영업여건이 점차 개선돼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도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3% 급증한 2361억원까지 올라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의 본격적인 SOC 관련 예산 집행 예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 △중국 보론 첨가 철근 및 선재 증치세 환급 폐지 기대감 △4분기에 가동 예정인 3고로에 따른 물량 성장 등도 주가전망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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