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혼조세…BOJ 경기부양 기대 vs 중국 경기 우려

입력 2013-03-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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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 총재·부총재 내정자 임명안이 의회의 승인을 얻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중화권은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64% 상승한 1만2460.50으로, 토픽스지수는 0.62% 오른 1044.63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0% 하락한 2256.6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0% 내린 7943.8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2% 떨어진 2만2613.8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4% 상승한 3294.55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고용시장 회복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3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건 줄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건을 밑돌 뿐만 아니라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매튜 셔우드 퍼페츄얼인베스트먼트 투자 시장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시장에 대한 낙관론은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도 “중국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증시는 BOJ 총재와 부총재 내정자 임명안이 승인되면서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일본 상원격인 참의원은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내정자와 부총재 내정자인 이와타 기쿠오와 나카소 히로시에 대한 임명안을 승인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시장에서 매출의 44%를 의존하고 있는 혼다가 3% 올랐다.

니콘은 인텔로부터 60억 엔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고 전해진 이후 2.1% 뛰었다.

중국증시는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몰리브덴은 순이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2.47% 떨어졌다.

화베이제약집단은 미국 시장에서 가격 담합 혐의로 1억6230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는 소식 이후 1.3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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