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외환銀 직원과 대화할 것”

입력 2013-03-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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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교환 성사시 담화문 발표 [IMG:LEFT:CMS:435817.jpg:SIZE400]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5일 “외환은행과 주식교환이 성사되면 외환은행 노동조합을 포함해 전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식교환이 통과된다면 전 직원에게 담화문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년간 독립경영을 보장한다는 합의정신은 존중돼야 한다. 계속 이야기해 왔지만 믿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지금은 시너지창출 계획보다 서로간의 신뢰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각각 임시 주총을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한다. 주식교환 안건이 의결될 경우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의 100% 자회사로 전환되고 외환은행은 상장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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