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 사의 표명(상보)

입력 2013-03-1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15일 오전 사임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금감원장에 오른 뒤 만 2년만이다.

금융감독원은 권 원장이 이날 오전회의에서 청와대에 금감원장직을 사임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권 원장은 행시 23회로 상위 기관장인 신재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보다 한 기수 선배라는 점이 부담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후보자가 되면서 물러나려고 의사를 전달했다”며 “그러나 신 위원장이 할 일이 많다며 만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내정자가 적어도 청문회 할 때까지는 업무를 맡아 달라고 해 (오늘까지) 금감원장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장 석은 당분간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 신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후 확정되면 후임이 거론될 예정이다. 금감원장 자리는 금융위원회가 임명 제청안을 의결해 제출하면 대통령이 최종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권 원장은 1956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시 23회로 국세청, 재무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쳐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3,000
    • +1.31%
    • 이더리움
    • 4,365,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3.3%
    • 리플
    • 2,862
    • +0.95%
    • 솔라나
    • 189,700
    • +1.12%
    • 에이다
    • 575
    • +0.88%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0.22%
    • 체인링크
    • 19,180
    • +1.43%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