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트렌드]가격·디자인·구성 세 마리 토끼 잡는 현명한 예물 구입은?

입력 2013-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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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듀 판타지아 목걸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탄탄한 결혼 준비는 필수다. 예물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나누는 사랑의 증표로 웨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물은 평생 간직하고 착용해야 하는 보석으로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천한다. 화려하게 보이지만 예물에도 분명 트렌드가 존재한다.

3~4년 전부터 다이아몬드 하나만 부각된 클래식한 디자인의 솔리테어 반지에 겹반지를 함께 착용하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예물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여전히 그 트렌드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화이트 골드 위주로 디자인되었던 웨딩링과 겹반지의 소재가 점점 로맨틱한 감성이 묻어나는 핑크 골드로도 디자인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위와 같은 트렌드를 적용한 골든듀의 아르노 반지는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작년에 이어 꾸준히 웨딩링으로 인기가 높은 디자인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에스쁘와 반지는 핑크 골드 밴드가 돋보이는 0.2캐럿 솔리테어 반지와 함께 화이트, 핑크 골드의 겹반지로 구성됐다.

솔리테어 반지는 동일 캐럿대의 다른 제품들보다 다이아몬드를 더욱 커 보이게 하는 독창적인 세팅 방식으로 제작됐다. 핑크 골드의 밴드에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감각적인 콤비 스타일의 제품이다.

구매에 있어서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개의 세트 대신 의미 있게 간직할 반지 하나에 치중해 1캐럿 이상의 반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스페인 주얼리 브랜드 토스(TOUS)는 다이아 세팅이 세련된 인피니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토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귀여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던함을 부여한 스타일로, 심플한 라인의 18K 화이트 골드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세팅하여 우아함을 더했다. 특히 컬렉션 명처럼 무한대를 표현하는 ∞ 기호를 닮은 베어 라인이 인상적이다.

얇고 반짝이는 체인의 목걸이와 적당한 두께의 반지는 착용감이 훌륭하다. 결혼 예물로는 물론 에브리데이 다이아 제품으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각각 100만원대다.

선이 아름다운 주얼리 스톤헨지에서는 심플하면서도 스톤헨지만의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5부 다이아몬드 링을 선보인다.

5부 다이아몬드 링은 메인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웨딩링이다. 4개의 프롱이 메인 스톤을 우아하게 세팅하는 솔리테어 스타일로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위한 링으로 제격이다.

5부 다이아몬드 링과 함께 다양한 연출을 통해 실속적인 착용까지 가능한 가드링도 함께 선보인다. 빛이 부서지듯 화려함을 자랑하는 밴드 형태의 가드링과 우아한 곡선 형태의 밴드가 우아한 가드링은 연출에 따라 화려함과 심플함을 넘나들 수 있게 한다.

반면 0.2~0.3캐럿의 반지와 평상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목걸이와 귀고리를 구매하는 스마트 웨딩 구매족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골든듀의 판타지아 세트는 다이아몬드 0.2캐럿이 세팅된 메인 반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네크리스 및 귀고리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으로 다이아몬드들의 조화가 마치 활찍 핀 꽃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화려한 디자인을 원하는 예비 신부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출시된 제품으로 가격과 디자인, 세트 구성 모두를 포기할 수 없는 스마트 웨딩 구매족에게 추천한다.

커플링은 여전히 메인 웨딩 반지 외에 추가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커플링 구매 시 일반적인 디자인보다는 커플의 사랑이 표현될 수 있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디자인을 찾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특히 심플한 밴드에 디테일이 살아있는 커플링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트 골드 밴드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두에(Duet)’ 커플링은 ‘둘이서’라는 뜻처럼 메인 다이아몬드를 통과해 끝없이 이어지는 하나의 라인이 사랑으로 하나 된 연인을 표현한 제품이다. 멜리 다이아몬드가 밴드를 따라 세팅된 반지가 돋보이는 라미스(Lamis) 커플링은 메인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남녀가 부드럽게 맞잡은 손을 표현한 제품이다.

웨딩업계 관계자는 “주얼리는 디자인에 따라 착용하는 사람의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착용하는 사람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웨딩 커플이라면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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