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다이렉트 재형저축 등 3종 출시

입력 2013-03-11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DB산업은행이 다이렉트 재형저축을 포함한 개인금융상품 3종을 이달 말 동시에 출시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다이렉트 재형저축·신용대출과 독자 체크카드를 오는 20일 내놓을 예정이다. 당초 재형저축은 지난 6일, 신용대출과 체크카드는 이달 중에 각각 따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전산 시스템 개발 지연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산은은 기존 다이렉트 상품과 마찬가지로 재형저축에도 타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권에서는 산은의 다이렉트 재형저축금리가 우대금리 없이 기본금리만으로 타은행 최고금리와 비슷한(4.6%)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은행의 경우 재형저축 금리를 우대금리 포함해 4.2~4.6%로 책정했다.

은행권에서는 산은이 전산시스템을 이유로 둘러대고 있지만 다른 은행들의 금리를 살펴본 뒤 더 경쟁력 있는 금리에 재형저축 상품을 내놓을 계산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시중은행 최고금리인 4.6%나 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은은 지난 2011년 10월 다이렉트 수신 상품을 출시해 지난달까지 9조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금리를 수차례 인하했지만 여전히 타 은행 예ㆍ적금 상품보다 금리가 높아 수신고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산은의 금리 결정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76,000
    • -2.21%
    • 이더리움
    • 4,389,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807,500
    • -3.47%
    • 리플
    • 2,874
    • -1.37%
    • 솔라나
    • 190,600
    • -3.25%
    • 에이다
    • 574
    • -3.8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32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4.86%
    • 체인링크
    • 19,270
    • -4.27%
    • 샌드박스
    • 180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