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2월 달러 대비 6.7% ↓

입력 2013-03-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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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2월 달러 대비 6.7% 하락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파운드화 약세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추가 부양책을 이행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또 영국 경제가 삼중경기침체(트리플딥)에 빠질 위기에 처하면서 파운드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파운드의 가치는 지난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닐 윌리엄스 에르메스펀드매니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각국 중앙은행이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면 파운드는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지난 1일 1.4986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치는 1.6381달러였다.

전략가들은 파운드 가치 하락세가 엔화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올들어 7% 하락하면서 엔화 가치 하락폭인 7.3%를 바짝 다가서고 있다.

유로·파운드 환율은 지난달 24일 88.15펜스에 거래되면서 파운드 가치는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파운드 환율은 전일 86.17펜스에 거래됐다.

앞서 머빈 킹 BOE 총재는 “파운드 가치 하락은 경제 균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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