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윤성식PD "여운이 오래 남는 드라마 만들겠다"

입력 2013-03-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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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를 이을 기대작 ‘최고다 이순신’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성식 감독과 배우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고두심 이미숙 이지훈 정우 김윤서 배그린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식 PD는 “캐스팅 된 배우들은 전부 1안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다”며 “시놉시스를 처음 받고 캐릭터 하나하나를 떠올리며 ‘누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PD는 “‘내 딸 서영이’가 너무 잘 돼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며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여운이 오래 남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내 딸 서영이’는 아버지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최고다 이순신’은 어머니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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