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드라이피니시d’ 도수 낮추고 시장공략

입력 2013-03-04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가 자사 주력제품 ‘드라이피니시d’의 도수를 낮추는 등 이 브랜드에 마케팅 및 영업전략을 집중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4일 해외 사례와는 달리 저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d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5%에서 4.8%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도 d 특유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수 차례 연구와 소비자조사를 통해 한국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용기별, 유통채널별 2월부터 3월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드라이타입 맥주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d의 시장확대에 본격 나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이트, 맥스와 d가 함께 성장해 국내 맥주시장에서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전략도 전사적으로 d의 시장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부터 맥주와 소주의 통합영업을 본격화한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집중해 온 클럽 등 젊은 층 중심에서 일반 소비시장으로 d의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2월부터는 전사적 영업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주 1회 이상 제품 홍보활동에서 나서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유통채널도 전국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80,000
    • -0.12%
    • 이더리움
    • 5,214,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6%
    • 리플
    • 701
    • +0.29%
    • 솔라나
    • 227,900
    • +1.65%
    • 에이다
    • 624
    • +1.13%
    • 이오스
    • 1,000
    • +0.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250
    • +1.13%
    • 체인링크
    • 22,980
    • +2.36%
    • 샌드박스
    • 593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