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11개월째 하락…전셋값은 6개월째 상승

입력 2013-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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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 59.6%

전국 주택가격이 11개월째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6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2월 전국주택 매매가격이 전달보다 0.17%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0% 떨어진 수치다.

매매가격은 11개월 연속 약세를 이어갔으나 취득세 감면 연장 등 추진으로 하락폭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36% 하락했고, 지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인천(-0.48%) 경기(-0.36%) 서울(-0.31%) 울산(-0.16%) 등 지역이 하락을 주도한 반면 세종(0.73%) 경북(0.24%) 대구(0.21%) 등은 상승했다.

세종시는 정부부처 이전수요로 상승행진을 이어갔고, 대구와 경북은 광역전철 건설이 호재로 작용했다.

서울은 도봉구(-1.23%) 성동구(-0.60%) 동대문구(-0.44%)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재건축시장 기대감으로 강남구(-0.35%) 서초구(-0.23%) 송파구(-0.18%) 등 강남3구는 낙폭이 작았다.

전세가격은 한달간 0.22%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올랐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강원(-0.03%)을 제외하고 세종(1.51%) 서울(0.45%),대전(0.45%) 대구(0.31%) 경북(0.31%) 충남(0.23%) 등 대부분 지역이 올랐다.

수도권은 소형주택 수요 증가로 0.25%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성동구(1.50%) 강남구(1.06%) 동대문구(0.89%) 등이 많이 올랐다.

한편 ‘매매 약세, 전세 강세’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9.6%로 전달보다 0.2%p 높아졌다. 수도권은 57.4%, 지방은 61.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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