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투어 혼다클래식 3R 공동 7위 “살아 있네”

입력 2013-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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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사진제공=스튜디오PGA)

양용은(41ㆍKB국민은행)이 살아 있었다.

양용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공동 43위에 그쳤던 양용은은 이로써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피터 한슨(스웨덴) 등 3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선두인 루크 거스리,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ㆍ8언더파 202타)과 4타 차로 ‘톱10’ 진입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볼 수도 있게 됐다.

이날 양용은의 플레이는 깔끔했다. 3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파행진을 이어가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3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일단 ‘무빙데이’로 불리는 3라운드의 고비는 넘었다. 그러나 대회 코스는 물도 많고 벙커도 많은 난코스다. 조금만 방심해도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승부를 점칠 수가 없다. 실제로 상위권 선수들이 줄줄이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용은은은 첫 날에도 3타를 줄이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내일 경기는 전반 9홀 결과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4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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