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내정자 “실물지원 강화 등 금융 4대과제 추진”

입력 2013-03-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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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금융건전성 확보, 금융의 실물지원 강화, 금융의 독자적 발전, 따뜻한 금융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금융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신 내정자는 2일 오후 3시경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장 내정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금융위원장 자리에 오르면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안정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신 내정자는 “금융안정을 이뤄 저축은행 사태로 훼손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국제 정합성에 맞는 금융 건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도 해야겠지만 리스크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선박금융이나 창조경제 등 금융의 실물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내정자가 내놓은 세 번째 과제는 금융 자체의 독자적 발전이다. 그는 “자본시장 선진화 등을 통해 금융산업이 자체적으로 발전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선진국에서도 최근 파이낸셜 인클루전(financial inclusion)이라는 표현을 통해 금융의 포용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따뜻한 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 내정자는 당분간 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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