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공단, 소규모 사업장 자금지원 등 산재예방 MOU 체결

입력 2013-02-28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전보건공단은 28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산업재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재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섰다.

보건공단에 따르면 화성시에는 약 3만여개의 사업장이 있으며 이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전체사업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동탄 2신도시 대규모 주택개발과 소규모 공장신축이 진행 중에 있다.

양 기관은 △50인 미만 사업장 작업환경개선 자금지원 △공장설립 사업장에 대한 안전성심사 △건설현장 안전강화 △환경미화원등 공공근로자 교육지원 △하수처리시설 질식재해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작업환경개선 자금지원은 재해예방여력이 부족한 화재폭발 등의 위험업종을 비롯해 일반 제조업의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단이 작업환경 개선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화성시가 70%까지 지원해 사업장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화성시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증축하는 경우 해당사업장에 대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와 공정안전보고서 등 공장설립 사업장의 안전성 심사를 맡는다. 또 화성시가 발주하는 2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교육, 점검 등을 강화한다. 폐기물이나 음식쓰레기 수거 등을 담당하는 공공근로자 대상의 재해사례제공 및 교육 실시, 화성시의 하수처리시설 위탁업체 근로자의 질식재해예방을 위한 장비대여 및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협약을 통해 안전과 근로자 건강과 관련한 공단의 전문 기술력을 제공받고 지역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지원을 강화해 안전도시로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헌기 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산업현장에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공단의 기술력과 재정지원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7,000
    • +0.07%
    • 이더리움
    • 4,981,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36%
    • 리플
    • 693
    • -0.57%
    • 솔라나
    • 189,600
    • +0.05%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7
    • +1.11%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8%
    • 체인링크
    • 20,230
    • -0.2%
    • 샌드박스
    • 472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