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헬스케어’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3-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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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 ‘헬스-온(Health-On)’ 내달 상용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3(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25일(현지시각) SK텔레콤 부스를 찾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사진 왼쪽)과 헬스커넥트 이철희 대표(사진 오른쪽)가 ICT 기술과 의료를 접목한 SK텔레콤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 보고 있다.
SK텔레콤이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탈통신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3에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진단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 분야는 △건강관리 서비스 △병의원 대상 스마트병원(Smart Hospital) 솔루션 △의료용 체외진단기기 개발 등이다.

이 회사는 해당 분야들에 모바일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ICT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우 내달부터 SK텔레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설립한 JV헬스커넥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 웰니스’프로그램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건강검진 후 결과에 따라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에 한계가 있는 만큼, 헬스온 웰니스 서비스를 통해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Disease Management) 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동통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병원 솔루션은 다음 달 개원할 예정인 분당 서울대병원 암병원과 뇌신경병원에 세계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료 접수와 진료 절차 안내, 처방전 발급, 진료비 수납, 환자 설문, 약국 안내 등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입원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환자의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하는 환자 안전강화 기능도 제공한다.

진단기기 개발 부문에서는 당뇨 등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한편, SK텔레콤은 MWC 2013현장에서 ‘헬스온과 나노엔텍이 개발한 소형 체외진단기기 ‘프렌드’, 질병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케어 등 제품을 전시하고 스마트 병원 솔루션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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