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인권정책과 관련 사업에 의견을 제시할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출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공포한 ‘어린이·청소년인권조례’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인권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게 하려고 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72명이 참여한다.
위원으로 위촉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1년 동안 관련 정책 전반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와 정책제안을 제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당사자들에 대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욱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위원회 위촉식은 이날 서울시청 본관 3층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