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가전사업부 분할 매각…동양매직 신설

입력 2013-02-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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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가전사업부인 동양매직을 떼어내기로 했다.

동양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동양매직에 대한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분할 방식은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로 진행되며 분할 후 존속 회사((주)동양)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남는다.

동양그룹은 내달 2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승인을 받은 후 채권자 이의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분할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설회사 이름은 (주)동양매직(가칭)이며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된다. 이 회자의 자본총계는 933억, 총자산 2287억원이다.

동양의 가전사업부는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가스레인지 등 주방생활에 특화한 가전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재무구조개선과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지난달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가전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양그룹은 지난해 12월 고강도 경영개선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동양시멘트 선박(350억), (주)동양 보유 부산 냉동창고(345억)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했다. 지난 20일에는 일본 타이요생명으로부터 203억원의 자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25일에는 섬유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갑을합섬과 바인딩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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