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으로 불린다

입력 2013-02-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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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 본인이 선택… 퇴임 후 카속 입을 것”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는 28일(현지시간) 물러나는 가운데 ‘명예 교황(emeritus pope)’으로 불리게 된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26일 “교황 본인이 이 호칭을 선택했으며 퇴임 이후 계속해서 흰색 ‘카속(cassock)’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속은 성직자들이 입는 의상이다.

베네딕토 16세는 ‘성하(聖下, Your Holiness)’라는 호칭도 유지한다.

베네딕토 16세는 자신의 상징인 붉은 신발을 벗고 지난해 멕시코의 레온을 방문했을 때 현지 장인에게 선물 받은 갈색 로퍼(끈으로 묶지 않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낮은 가죽신)를 신을 것으로 보인다.

베네딕토 16세의 교황 반지도 바티칸의 전통에 따라 파괴된다.

바티칸은 건강상의 이유로 6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자진해서 사퇴하는 교황의 직함과 예우 문제 등을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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