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0%, '새학기 증후군' 경험..."최대 스트레스는 금전·인간관계"

입력 2013-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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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6명이 인간관계와 금전적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 귀족알바는 대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7%가 이른바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새학기 증후군'은 새학년에 올라가 새로운 학급,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을 일컫는 전문용어다. 이는 대학생들도 예외가 아니다.

대학생들이 새학기 증후군을 겪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한 부담'이 70.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전적 부담(52.8%), △과제·시험에 대한 부담(47.7%), △다시 학교에 가야 하는 부담(41.2%), △모두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36.2%), △시간 부족(35.2%), △새로운 수업에 대한 적응(23.1%) 순이었다.

어떤 증상을 겪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50.3%(복수응답)가 '신경과민'을 꼽았다. 다음으로 △현실도피(40.7%), △무기력감·우울감(27.6%), △소화불량(21.1%), △식욕부진(20.1%), △과도한 수면욕구(15.1%), △불면증(11.1%) 등이 뒤를 이었다.

새학기 증후군 극복 방법으로는 △사람들과 어울린다(35.7%),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30.2%), △준비를 철저히 한다(18.1%),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한다(12.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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