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대출 2년만에 감소세 전환… 전분기 대비 7조8000억원 줄어

입력 2013-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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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대출도 감소세… 14분기째 증감율 감소

산업대출이 8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업대출 또한 1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2012년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산업대출은 전분기보다 7조8000억원가량 줄었다.

산업대출 규모는 지난 2011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잔액은 789조5000억원이다. 예금은행의 산업대출은 전분기 보다 5조1000억원가량 줄어든 632조5000억원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2조7000억원 줄어든 157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산업대출 자금을 용도별로 보면 시설자금이 4조8000억원 늘었지만 운전자금은 12조6000억원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4조5000억원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2조원, 농림어업·광업 등 기타업종은 1000억원씩 전분기 보다 늘었다. 제조업 대출은 2011년 1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다 8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업대출은 5조3000억원 줄어 4분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1.5%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14분기째 감소세다. 올해 4분기 말 기준 건설업 대출잔액은 44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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