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말정산 환급금 대폭 줄어… 평균 38만원

입력 2013-02-26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으로 환급 받은 금액이 지난 해에 비해 대폭 줄어들어 평균 38만원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연말정산 환급금 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8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급을 받았다’(59.7%)는 직장인이 5명 중 3명 꼴로 나타났다.

하지만 ‘받지도 더 내지도 않았다’(21.3%)고 답하거나 ‘추가로 더 냈다’(19.1%)는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환급을 받았다는 직장인들의 환급금 액수는 평균 38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해 인크루트가 조사한 평균 환급액인 51만원보다 13만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성별로 남성이 46만원, 여성이 30만원으로 나타나는 등 차이를 보였다. 분포별로 살펴보면 △‘10만원 미만’(32.4%)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31.4%)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1.7%)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9.0%)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7.0%)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6.4%) △‘200만원 이상’(2.3%)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세금을 추가 납부했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10만원 미만’(45.5%)이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5.6%)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6.0%)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5.8%)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3.8%)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3.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환급금을 받은 직장인들은 ‘평소 생활비에 추가’(40.8%)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 △‘비자금으로 조성’(13.9%) △‘저축, 펀드 등 재테크 투자’(13.7%) △‘회식, 모임 등 술자리 비용’(6.8%) △‘여행, 레저활동 비용’(6.6%) △‘의류, 디지털기기 등 쇼핑 비용’(6.1%) △‘부모님, 자녀 등 용돈 및 선물 비용’(5.3%) △‘영화, 도서구입 등 문화생활 비용’(3.3%)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 비용’(0.6%)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2,000
    • -2.66%
    • 이더리움
    • 4,365,000
    • -6.35%
    • 비트코인 캐시
    • 806,000
    • -3.24%
    • 리플
    • 2,855
    • -2.36%
    • 솔라나
    • 190,200
    • -3.55%
    • 에이다
    • 572
    • -4.1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9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70
    • -5.35%
    • 체인링크
    • 19,210
    • -4.67%
    • 샌드박스
    • 180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