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복귀한 이천수, 친정팀 전남과의 경기는 못 뛴다

입력 2013-02-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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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임의탈퇴가 해제된 뒤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천수(32)가 전남과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특정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조건은 계약서 내용에 얼마든지 추가가 가능한 사안이다. 유럽에서도 선수를 같은 리그에 있는 팀으로 임대를 보낼 경우 원 소속팀과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삽입하는 경우가 있다. 이천수의 경우는 임대는 아니지만 전남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감안해 이 같은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천수는 2013년과 2014년 등 두 시즌에 걸쳐 인천 소속으로 뛰는 한 전남과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국내 무대에서 이 같은 사례는 이미 있었다. 성남에서 서울로 이적한 몰리나, 전북에서 서울로 이적한 최태욱,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긴 박용호 등은 전 소속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도록 계약서에 단서 조항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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