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업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입력 2013-0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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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약 71조원… 10대 부자 중 MS 출신 3명 이름 올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미국 IT업계 최고 부자에 꼽혔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자산 660억 달러(약 71조6000억원)로 1위를 기록했다. 위생·환경 서비스업체 에코랩과 멕시코TV 텔레비사 등의 투자 수익에 힘입어 최근 70억 달러가 불어났다. 게이츠는 현재까지 280억 달러를 기부하면서 자선사업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IT업계 10대 부자 중 게이츠를 비롯해 3명이 MS 출신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스티브 발머 MS CEO와 폴 앨런 MS 공동 창업자는 각각 159억 달러, 150억 달러로 6, 7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발머 CEO는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새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8과 태블릿PC ‘서피스’ 등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발머 CEO의 재산은 지난 2011년 이후 20억 달러 늘었다.

최근 인터넷 붐을 타고 10대 IT 부자들의 자산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델과 페이스북 창업자의 재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의 창업자 마이클 델의 자산은 PC 산업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 2011년 8월 이후 4억 달러가 줄어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공동창업자는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 이후 자산이 81억 달러 감소했다. 현재 자산은 94억 달러로 10대 부자 순위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0월 사망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부인인 로런 파월 잡스는 자산 110억 달러로 9위에 오르며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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