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부근표 혁신 제품 프리미엄 가전 공개

입력 2013-02-21 08:50 수정 2013-02-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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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국내 1위 넘어 세계 1위 도약

‘두개의 냉장실이 있는 냉장고, 세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세탁기…’

삼성전자는 2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혁신 기능으로 무장한 2013년형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 제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삼성전자 윤부근 CE부문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을 수없이 분석해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이 제품들과 함께 올해는 국내시장 1위를 넘어 세계시장 1위로 힘차게 나아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혁신 가전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상품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제조,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프리미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소비자의 사용습관을 분석한 혁신성이 돋보였다.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 냉장고는 한 개의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 두개의 냉장실로 만들어 쉽고 편리하게 수납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케이스 냉장실에는 사용 빈도가 낮고 부피가 큰 식재료를, 쇼케이스 냉장실에는 자주 먹는 음식들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쇼케이스 냉장실은 한눈에 보이는 6개의 서랍형으로 구성했다. 자주 먹는 음식을 종류별로 구분,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를 더욱 깔끔하게 정리하는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독립냉각기술과 ‘메탈 쿨링커버’를 적용해 쇼케이스를 자주 열고 닫아도 내부 온도를 차갑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고, 냉장실의 참맛실은 음식별로 최적의 온도 보관이 가능하다.

‘버블샷3 W9000’ 세탁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21㎏ 대용량의 이 제품은 세탁하는 옷감의 무게를 측정해 정량의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준다. 매번 세제를 측정해 사용할 필요없이 세제자동투입기에 한 번 세제를 보충하면 최대 한 달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조하는 에어 드라이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다양한 코스와 옵션을 갖는 세탁기의 특성을 반영, 8인치 풀터치 LCD 화면으로 조작성을 높이는 한편 스마트폰으로 집밖에서 작동시킬 수도 있다. 2013년형 삼성스마트TV와 연동시켜 TV화면에서 세탁 진행상황을 볼 수 있다.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때 LCD 화면에서 즉시 확인하는 등 스마트 세탁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에서 사용자 환경 및 기호에 맞는 7가지 바람을 제공한다. 3개 바람문은 작동할 때 부드럽게 회전하면서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는 실루엣 디자인을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 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에다, 3개의 특수 팬을 채용해 강력한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을 뿜어내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이를 위해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인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응용한 기술을 채용했다.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은 834ℓ 3종, 856ℓ 3종이 있고 출고가격은 377만~447만원이다. ‘버블샷3 W9000’은 8종으로 약 180만~235만원에 살 수 있다. ‘스마트에어컨 Q9000’은 48.8~81.8㎡의 사용면적을 기준으로 250만~520만원의 가격에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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