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잉 787 사고, 배선이 문제”

입력 2013-02-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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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전원장치 부위 배선 잘못돼”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 787 드림라이너 문제를 조사한 결과 배선이 잘못돼 리튬이온배터리가 과열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교통성 산하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날 보고서에서 “보잉 787의 보조 전원장치가 과열된 메인배터리와 부적절하게 연결돼 있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위원회는 또 “비행기가 착륙하고 나서 메인배터리의 전원이 꺼져 있었음에도 꼬리와 날개등이 켜져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배선이 잘못돼 보조 전원장치에서 이상전류가 흘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는 “메인배터리가 과열되고 연기를 배출했던 것과 관련해 원인을 규명하려면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드림라이너는 연료 절약을 위해 리튬이온배터리를 광범위한 부문에 사용한 최초의 항공기라고 통신은 전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가볍고 충전이 빠르며 비슷한 크기의 다른 배터리보다 더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배터리는 과열 문제로 화재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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