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일본 타이요생명 배정 200억 유상증자

입력 2013-0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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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경영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 중인 동양그룹이 외국기업으로부터 자본유치 성과를 거뒀다.

동양시멘트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639만384주(약 203억)를 신규 발행, 일본 타이요생명에게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이요생명은 동양시멘트 지분의 약 4.76%를 보유하게 된다.

타이요생명은 일본의 보험 및 투자 전문회사인 ‘T&D보험 그룹‘의 계열사로 약 6조엔 규모의 총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보험사다. 타이요생명은 2009년 3월 동양생명에 지분(3.99%, 503억)을 투자하면서 동양그룹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속적인 지분참여를 통해 동양생명 지분의 4.99%를 보유하는 등 동양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타이요생명과 오랜기간 그룹 금융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사업재편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이번 자본참여를 시작으로 타이요생명이 동양그룹의 경영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 작업에 다각도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양그룹은 단순 지분 매각이나 차입이 아닌 자본 확충 방식을 선택해 신성장사업 자금 확보는 물론 부채비율을 낮추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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