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호주·뉴질랜드 수출

입력 2013-02-19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기업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가 사상 처음으로 의료 선진국인 호주에 수출된다.

메디포스트는 호주의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셀테라피스사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판권(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셀테라피스사와 공동으로 ‘카티스템’을 판매하게 되며 올해 안에 호주 의약품관리국(TGA) 및 뉴질랜드 의약품안전청(MEDSAFE)에 신규 의약품 허가서를 제출한다. 행정 절차를 거쳐 2년 내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앞서 호주 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카티스템’의 품목허가 취득에 관한 긍정적인 의견을 수령했기 때문에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티스템’의 이번 판매는 메디포스트가 서울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에서 원료의약품 형태로 생산해 호주로 보내면 이를 셀테라피스사의 멜버른 현지 생산시설에서 완제품으로 제조해 병원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호주는 미국, 유럽 등과 더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인·허가 기준이 매우 엄격한 국가로 이번 호주 진출은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글로벌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8,000
    • -0.6%
    • 이더리움
    • 5,278,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54%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3,600
    • +0.52%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3
    • -0.35%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8%
    • 체인링크
    • 25,640
    • +2.97%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