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주는 청개구리(?) … 실적과 주가 반대로

입력 2013-02-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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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매수 기회 활용 주장도

카지노주들이 실적과 반대되는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개별 업체들에 대한 모멘텀이 반영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KL은 전일대비 0.87%(250원) 하락한 2만8550원에 전일 장을 마쳤다. 이달들어 GKL은 7.15% 주가가 하락했다.

GKL과 외국인 대상 카지노 업종의 양대 산맥인 파라다이스는 같은 기간 등락을 거듭하며 0.52% 올랐고 강원랜드 역시 2.4% 상승했다.

특히 실적을 대입해보면 어닝 쇼크를 기록한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는 소폭이지만 상승했고 준수한 실적을 기록한 GKL은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15일까지 각 카지노 업체들이 내놓은 실적을 보면 GKL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1574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300억원의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파라다이스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926억49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9억원, 순손실은 44억원으로 각각 적자전환했다. 강원랜드 역시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50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감소했고 매출액은 3108억1500만원으로 0.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03억2900만원으로 3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상승하는 카지노주들의 경우 중국의 춘절과 함께 카지노 업체들의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이들 주가에 반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미 중국인 VIP관광객이 일본관광객을 앞선 가운데 춘절로 인해 가장 수혜를 보는 종목으로 카지노주가 꼽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증설 모멘텀 역시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1월 증설 결정 이후 이르면 4월부터 점진적으로 확장된 공간에서도 영업을 시작 할 예정이고 파라다이스도 올해 중하반기에 영종도 리조트 카지노 착공 시작, 하반기에 계열사 영업장 편입 등의 모멘텀들이 기다리고 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GKL의 최근 주가 하락은 1월 홀드율 급락으로 실적 부진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인 방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모멘텀이 기대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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