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2.28% 상승… G20, 엔저 언급 없어

입력 2013-0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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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오전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주말 주요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일본의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없던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2.28% 상승한 1만1428.97로, 토픽스지수는 2.17% 오른 962.87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2433.96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0% 하락한 2만3373.8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8% 상승한 3288.7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8% 오른 7944.98을 기록하고 있다.

G20는 지난 15~16일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마치고 경쟁적인 통화가치 절하를 자제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G20 정책 당국자들은 통화가치 절하로 인한 각국의 마찰을 막기 위해 “환율을 경쟁적 목적을 위한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히며 국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목표 환율정책을 지양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G20가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하면서 엔화 약세를 사실상 용인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불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크레디트아그리콜 전략가들은 “G20의 목표는 일본의 통화정책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G20 성명은 향후 수개월 간 엔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2.75% 상승했다.

후지중공업은 4.37% 급등했다.

소니는 1.75%, NEC는 0.88% 각각 올랐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5.32% 뛰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2.24% 상승했다.

다이와증권그룹은 2.23% 올랐고 신세이뱅크는 7.45% 급등했다.

미쓰이후도산은 3.87%, 미쓰비시부동산은 4.11% 각각 상승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3.65% 뛰었다.

중국증시는 이날 ‘춘제(설날)’연휴를 마치고 상승 출발했다.

차이나반케가 1.16% 오르고 폴리부동산이 0.77% 상승했다.

농업은행은 1.2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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