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글로벌 경제 우려 고조

입력 2013-02-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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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과 일본의 경제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45달러(1.5%) 떨어진 배럴당 95.86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에 0.2%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1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1%, 12월의 0.4% 증가에 이어 두달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0.2% 증가였다.

특히 전체 산업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이 0.4%나 감소하면서 올해도 경기 회복세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러시아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각국이 분열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글로벌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G20은 일본의 엔저 정책에서 촉발된 ‘환율전쟁’의 해법을 찾기 힘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나마 이란의 핵사찰 협상이 성과없이 끝나는 등 중동 지역의 긴장이 풀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 하락세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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