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코스피 3일 연속 상승 기대…회복 업종 찾아라

입력 2013-02-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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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전날 코스피는 옵션만기와 기준금리 동결에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숨고르기 가능성도 있지만,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의 ‘사자’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한 분위기다.

◇미국 고용시장 개선 기대…나스닥·S&P500 소폭 상승 = 전날(현지시각)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9.52포인트(0.07%) 떨어진 1만3973.3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각각 3198.66, 1521.38로 마감돼 1.78포인트(0.06%), 1.05포인트(0.07%) 올랐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2주 연속 줄며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증시에 힘을 실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4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7000명 줄었다. 당초 예상치인 36만명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일본과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은 발목을 잡았다. 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6% 줄었고 같은 기간 EU 27개 회원국의 GDP는 0.5%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마감한 일본의 2012 회계연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연율 -0.4%로, 시장전망치인 0.4%를 크게 밑돌았다.

◇코스피도 경기민감주 주목 = 코스피는 업종별 경기를 주목해 대응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종별 시총대비 거래대금 비중변화를 분석해 산업재·소재·에너지·통신서비스 업종에 시장의 관심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2년 말과 비교해 볼 때, 시장의 관심 업종은 IT와 자동차 중심에서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록 거래대금 지표가 시장의 방향성 및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기 위한 선행지표는 아니지만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 및 에너지가 응축되는 업종을 찾아내는 데는 유용하다”고 봤다.

키움증권은 전일 증시는 업종별 등락률 기준으로, 비금속광물(+1.19%), 철강금속(+1.14%), 섬유의복(+0.95%)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정리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환율보다는 펀더멘털상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작용해 경기민감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쉘석유(+8.04%), 금호석유(+2.95%), 롯데케미칼(+1.98%), S-Oil(+1.86%) 등 정유주의 강세가 두드러져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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