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용산구 후암동 옛 수도여고 부지로 청사이전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용산구청과 지난 13일 오후 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 서울교육청사 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현 청사는 그동안 시설이 낡고 사무실과 주차장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청사 부지가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돼 증·개축할 수 없어 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옛 수도여고 자리로 청사를 옮기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