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임윤택 발인 엄수… 멤버·유가족 눈물로 배웅

입력 2013-02-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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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고(故) 임윤택의 발인이 엄수됐다.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임윤택의 발인식이 14일 오전 7시 40분 임윤택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동료들의 눈물속에 진행됐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임윤택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영정을 든 멤버 박승일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한편 임윤택과 그가 속한 울랄라세션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무대 위에서 열정을 잃지 않는 임윤택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도했다. 지난해 8월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혼해 10월 딸 리단 양을 얻었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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