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김낙원 연구원 “환율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원화강세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일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4일부터 외국인은 단기급락으로 가격 매력이 높아진 자동차, 반도체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북한 리스크가 재차 높아지고 중국 수요회복이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반도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선별적 매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이익수정비율을 살펴봤을때 자동차업종은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고, 반도체업종은 하락세가 마무리 되고 있으며 은행업종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 및 이익모멘텀을 살펴봤을때 자동차, 반도체, 은행업종 순서대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