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4개월간 응급실 공사… 중증 환자 위주 운영

입력 2013-02-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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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응급시스템 구현하는 ‘스마트 응급실’로 재탄생 예정

지난해 환자행복과 의료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비전20*20을 발표한 삼성서울병원이 응급실 개선공사로 최소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3일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응급실 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병원은 진료공간의 축소로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최소 운영하기로 했다며 환자들의 양해와 함께 경증 환자의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응급실은 공사기간 동안 중증 응급환자와 추적관찰 대상 환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4개월여 동안 응급실 최소운영을 감수하면서까지 응급실 개선 공사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응급실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응급환자의 신속 정확한 치료와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는 등 기존과 완전히 다른 ‘스마트 ER(응급실)’로 거듭나게 된다. 먼저 기존 소아와 성인으로 구분된 진료 구역을 환자 상태에 맞춰 내과존, 외상존 등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자 대기실과 진료공간을 구분해 혼잡도를 크게 줄이고 환자들에 대한 치료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개선공사에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의 선진화’다. 즉 환자 진료, 검사시간, 치료시간, 입원·퇴원 기간 등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개발을 통해 신속하고 환자 중심의 응급진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환자의 검사, 진료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환경의 모니터링 시스템도 설치해 검사 및 진료대기 등의 진행과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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