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자동차 유지비 평균 462만원…주유비가 가장 비중 높아

입력 2013-02-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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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자가용 차량 유지 비용으로 연간 평균 500만원에 달하는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11일 일주일에 4회 이상 운전하는 전국의 자가용 차량 운전자 8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량의 연간 유지비가 평균 462만원 가량이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유지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유비, 주차비, 자동차보험료, 소모품 교체비용 순이었다. 주유비는 월 25만3000원, 연간 303만8000원에 달했으며, 주차비는 월 5만4000원, 연간 65만6000원이었다. 연평균 자동차보험료는 62만8000원, 연평균 소모품 교체비용은 2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차량 유지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1% 이상인 운전자는 44%에 달했다. 절반 가량의 운전자가 생활비의 10분의 1 이상을 차량 유지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비의 21% 이상을 차량 유지비로 쓰는 운전자도 5.3%에 달했다.

차량 유지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10% 이내라는 응답자가 323명(36.6%)으로 가장 많았다. 11~15% 이내는 210명(23.8%), 5% 이하는 171명(19.4%)으로 나타났다.

차량 수리비나 소모품 교체 비용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78%는 매우 비싸거나 비싸다고 답했다. 정비센터마다 차량수리비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도 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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