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 폭설 비상사태 선포…최소 5명 사망

입력 2013-02-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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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코네티컷주가 연방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코네티컷주에 비상상황을 선포했다”면서 “심각한 겨울폭풍으로 발생한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상사태 선포로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관계기관들은 코네티컷주의 8개 카운티와 함께 피쿼트·모히간 등 원주민 구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연방정부는 피해 차단과 복구지원을 위한 비용의 75%를 지원할 방침이다.

코네티컷주에서는 지역별로 최고 101㎝의 눈이 내렸으며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네티컷을 비롯해 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 등 동북부 9개 주에서는 지난 8일부터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최대 1m 이상의 폭설이 내리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정전과 교통 두절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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