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상승…무역지표 호조·EU 예산안 감축 합의

입력 2013-02-0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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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중기 예산안 감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22% 상승한 287.3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7% 오른 6263.93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35% 상승한 3649.50으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81% 오른 7652.14로 각각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0%, 수입은 28.8% 각각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수출 17.5%, 수입 23.5% 각각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20.7% 줄어든 38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적자 규모는 전문가 예상치 460억 달러를 크게 밑돌고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셰일유·가스 생산 확대로 에너지 수출이 크게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석유수출은 116억 달러에 이르렀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회의에서 EU 정상들은 오는 2014~2020년의 중기 예산안을 9600억 유로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EU집행위원회(EC)가 제시한 안에서 120억 유로를 삭감한 것이며 전기인 2007~2013년 예산 9940억 유로에서 3% 줄어든 수치다.

예산이 줄어든 것은 EU 역사상 처음이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2위 소프트웨어업체 소프트웨어AG가 자사주 매입 소식에 2.7% 급등했다.

크레디트아그리콜은 BNP파리바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6.9% 뛰었다. BNP파리바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놓으면서 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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