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파라치' 운영 보름간 1인당 77만원 챙겼다

입력 2013-02-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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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진흥협회, 1월중 74건에 포상금 5700만원 지급

KT가 폰파라치들로부터 불법 보조금 등으로부터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지난달 7일~20일까지 ‘이동전화 온라인 파파라치 센터’를 운영한 결과, 376건의 신고가 접수, 신고내역 검증을 통해 총 74건이 확정돼 5700만원(1인당 평균 77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동통신사별로는 KT가 40건의 위반사실이 확인돼 포상이 이뤄져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신고가 들어온 곳은 210건을 기록한 SK텔레콤이 차지했다.

이에 반해 지난달 7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갔던 LG유플러스도 21건의 위반 사실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종확인을 통해 2건이 포상사례에 포함됐다.

‘이동전화 온라인 파파라치’ 제도는 인터넷 카페, 블로그,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고가의 휴대폰에 보조금 할인을 해 주겠다며 구매자들을 유인한 뒤 돈만 받아 가로채는 등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한 불법 보조금 경쟁의 경우 통신사업자간 과열경쟁을 불러일으킬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대출사기 등의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오재영 KAIT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장은 “이동전화 온라인 파파라치 신고센터가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온라인시장 안정화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첫 포상금 수령자가 나온 것을 계기로 하여 신고가 더욱 활발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온라인 판매상들의 불·편법 영업 및 과다 보조금 지급 등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이동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가입채널을 이용하면 불·편법 판매로 인한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폰파라치’ 제도는 온라인에서 LTE휴대폰을 구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고 내용에 따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방법은 온라인을 통해 이동전화 가입·개통한 고객이 신고센터 홈페이지(www.cleanmobile.or.kr) 및 협회 팩스(02-580-0769)를 통해 신고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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