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혼조세…ECB 총재 “하반기 유럽 경기회복·환율은 우려”

입력 2013-02-08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 등의 정치불안이 증시 약세를 지속시켰다.

다만 독일은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2% 하락한 283.8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1.06% 떨어진 6228.4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15% 밀린 3601.05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13% 오른 7590.85로 각각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가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해 유럽 경제가 올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은 물가 안정과 경제성장에 중요한 요소”라며 “환율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ECB의 움직임은 예상과 부합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증가해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벗어나면서 경기회복 기대가 커졌다.

특징종목으로는 노르웨이 최대 은행 DNB가 실적 호조에 7.3% 급등했다.

사노피는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4.0%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6,000
    • +1.16%
    • 이더리움
    • 4,40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5%
    • 리플
    • 2,870
    • +1.13%
    • 솔라나
    • 192,300
    • +0.79%
    • 에이다
    • 574
    • -0.8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0.8%
    • 체인링크
    • 19,250
    • +0.2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