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저비용항공사와 가격경쟁 가장 큰 도전"

입력 2013-02-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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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가장 큰 도전은 저비용항공사와의 가격경쟁입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7일(한국시각) 방송된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저비용항공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저비용 항공사 등장을 예상하고 그 대비책으로 진에어를 탄생시켰다”며 “가격경쟁으로 고객을 잃을 수는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국내시장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항공사들이 비용 절감을 목표로 장거리 노선을 줄이는 추세와 달리 대한항공은 오히려 장거리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도 전했다. 그는 “최근 케냐 나이로비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 취항에 이어 스리랑카와 몰디브에도 신규 취항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끝으로 “40년 경력의 항공 전문가가 이끄는 대한항공은 정치인, 재무 전문가 등이 운영하는 다른 항공사와 달리 장부상 이익보다는 고객 중심으로 경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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