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전문가 “달러·엔, 105엔 간다”

입력 2013-0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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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05엔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산케이신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전문가들은 내달 일본은행(BOJ) 총재가 교체되면 엔화 약세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5일 예정된 임기보다 20여일 앞서 사임할 뜻을 밝혔다.

이토 다카시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는 BOJ 새 총재가 임명되고 금융완화 조치가 가속화하면서 엔저 압력 역시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엔저와 함께 주식시장의 강세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가 2008년 9월의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전 수준인 1만2200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7월 참의원 선거를 치를 때까지 1만2500∼1만3000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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