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지난 6일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전력판매계약을 태국전력공사와 체결해, 오는 2019년 발전소 준공 이후 매년 발전총량의 90%에 해당하는 1575GWh의 전기를 27년간 태국에 판매하게 됐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수력발전소 공사 수익, 서부발전은 운영·유지정비 수익 이외에도 연간 총 전력판매액 1300억원의 배당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의 세남노이 수력발전프로젝트 보유지분은 각각 26%, 25%다.
SK건설과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전력구매계약은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성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약정 체결이었다”면서 “PF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